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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185 | 기사입력 2017-01-02 15:51
[ 신 년 사 ]

존경하는 국내외 해양가족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어서인지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우리 해양가족 여러분들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올 한해를 희망차게 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내정치 불안은 물론이거니와 예상치 못한 브렉시트나, 미대선 결과, 그리고 연말에 있었던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우리 해양산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해운산업 구조조정 문제가 큰 이슈였습니다. 한진해운의 몰락과 국제 물류대란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는가 하면 경쟁국 선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려나가는 등 대비되는 행보에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내년에는 전반적인 금리인상 및 유가상승으로 세계경기가 조금씩 살아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해운경기도 차츰 회복의 청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교역량증가율이 경제성장율을 밑도는 추세가 계속되고 비관세장벽이 높아지는 등 보호무역주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은만큼 우리모두 주의를 집중하고 해양산업 재건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해양가족 여러분 !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신발 끈을 졸라매고 심기일전하여 다시 뛰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한진해운 사태로 초래된 해운산업과 우리경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우리 모두 전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지난 10월 말에 정부가 발표한 해운산업 발전방안이 착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위축되어 있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해양산업 각 분야가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정상정인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철강, 조선산업, 그리고 금융과 수출입 산업 등 연관산업과의 상생협력만이 해운산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가 활력을 되찾는 길임을 인식하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협력에 매진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위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양가족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하며 정유년 한해 해양가족 여러분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회장 이 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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