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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수출입 물동량 14개월 만에 증가

스케줄뱅크 | 기사입력 2021-03-27 07:32
- 2019. 12.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
- 컨테이너 물동량은 0.9% 감소

해양수산부는 2021년 2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1,830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2,111만 톤) 대비 2.3% 감소하였다고 3월 22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석유가스 물동량이 증가하고 스포츠형 다목적차량(SUV) 및 친환경차 수출 증가로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하여 2019년 12월 이후 14개월 만에 전년 동월(1억 235만 톤) 대비 0.4% 소폭 증가한 총 1억 278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설 연휴로 인한 수출입 기업의 조업일수 감소 및 터미널 운영일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223만 TEU) 대비  소폭 감소(0.9%)한 221만 TEU를 기록하였다.  

* 2020년에는 설날이 1월(1. 24.~26.)이었으나 2021년에는 설날이 2월(2. 11.~13.)이었으며, 2021년 2월은 28일로 윤년인 2020년 2월(29일)에 비해 터미널 운영일수 1일이 부족  

연안 물동량은 수송량 비중이 높은 유류, 광석, 시멘트 등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1,876만 톤) 대비 17.2% 감소한 총 1,552만 톤을 처리하였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과 인천항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 9.4% 증가하였고 광양항과 울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1.0%, 16.3% 감소하였다.  

[ 컨테이너 화물 ]  

2021년 2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환적물량과 수출입 물동량의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223만 TEU) 대비 0.9% 감소한 221만 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은 전년 동월(127만 TEU) 대비 0.6% 감소한 126만 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이 65만 TEU(4.0%↓), 수입이 62만 TEU(3.1%↑)로 수입 물동량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상대국인 대중(對中) 수출입 증가세(24.3%↑)가 두드러졌다.  

환적은 전년 동월(94만 TEU) 대비 1.0% 감소한 93만 TEU를 기록하였다.  

부산항은 전년 동월(173.7만 TEU) 대비 3.4% 감소한 167.7만 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물량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감소하였다.  

수출입은 부산항의 물동량 기준 상위 10개국 가운데 중국(12.5%↑)을 제외한 일본(18.6%↓).미국(7.1%↓) 등 9개국의 물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월(84.3만 TEU) 대비 7.9% 감소한 77.7만 TEU를 처리했다.  
    
환적은 전년 동월(89.3만 TEU) 대비 0.7% 증가한 90.0만 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주요국가(중국 27.5만(39.7%↑)의 환적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은 전년 동월(18.0만 TEU) 대비 36.4% 증가한 24.6만 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은 2020년 2월, 7월에 각각 개설된 베트남.중국 신규항로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17.6만 TEU) 대비 36.1% 증가한 24.0만 TEU, 환적은 전년 동월(3천 TEU) 대비 소폭 증가한 5천 TEU를 처리하였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18.7만 TEU) 대비 15.5% 감소한 15.8만 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 감소(전년동월(15.0만 TEU)대비 6.5% 감소한 14.0만 TEU)와 더불어 해운동맹 재편에 따른 항로 통폐합으로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월(3.8만 TEU) 대비 51.4% 감소한 1.8만 TEU에 그쳐 전체 물동량은 감소했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항만 수출입 물동량이 14개월 만에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항만 물동량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 등과의 비대면 마케팅 등 온라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항만별로 다양한 물동량 유인책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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